포항시는 왜 도토리컨테이너를 선택했을까?

안녕하세요, 도토리컨테이너입니다.

 

컨테이너하우스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업체를 선정할 때, 생각할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실력있고, 저렴하고, 유명한 업체라고 하더라도, 전화 연결도 잘 되지 않고, 납기나 다른 약속들도 잘 지켜지지 않는 업체와 계약을 하게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될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도토리컨테이너는 타업체 대비해서 뛰어난 장점을 가진 게 아닐까하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얼마전 성황리에 마무리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사용된 컨테이너사무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주최측의 요청대로, 색상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처리했고, 뒷면에는 이번 행사의 로고와 슬로건을 파란색으로 처리했습니다.

 

사실, 이번 건은 굉장히 급하게 진행하게 되었고, 디자인, 구성, 사이즈, 마감 등에서 너무 포괄적인 구상만을 전달 받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주최측 머리 속에 들어있는 형상을 이해하고, 끄집어내어서 현실화 시켜야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을 때는, 다행히 발주처에서 너무 만족했었는데, 기본적인 구성을 보면

 

2층 구조
2층 사무실은 전면 통유리
1층은 전면 오픈
1층에서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 및 난간 설치
2층 바닥 데크와 난간

여기서, 이번 본부석이 놓여질 자리는 해변의 모래사장입니다.  따라서,  2층 사무실과 데크는 강하게 고정해야하고, 설치시에 처음부터 바닥이 모래위에 올라갈 것임을 고려해서 제작되어야 했습니다.

 

 

특히나, 1층의 전면 오픈 홍보실의 내부 디자인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배경이 바다이기 때문에, 시원한 파란색으로 색상을 통일하고,바닥에는 하얀색 계열의 타일을 깔았습니다.

 

홍보물을 비치할 수 있도록 간단한 선반을 작업하고, 간단한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야간에 자리를 비울 때 문을 닫고 잠글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하였습니다.  이번 발주 건은 사이즈와 전체 컨셉만 간단히 얘기를 듣고, 구체적인 디자인과 세부 내용들은 저희 자체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발주처에 도토리컨테이너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대한 사항을 모두 공유해 드리고, 승인을 받은 후, 실제 작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분할로 제작된 형태들을 현장에서 재조립하고, 고정하는 형태로 진행했는데, 현장이 포항에서 가장 번화한 관광지 중 한 곳이라, 설치 작업에서 애로사항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2층 데크에는 일반 카페에서 야외 테라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부목을 사용해서 바닥 마감을 처리했습니다.  사실, 2층 사무실의 경우에는, 주최측만 출입할 예정이고, 일반인들은 출입하지 않을 예정이라서,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얘기를 전해들었지만, 도토리컨테이너 입장에서는 대충 처리할 수는 없는 부위였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운송 차량 4대와 25톤 크레인이 사용되었는데, 일반적인 작업 장소였다면, 그렇게 어렵거나 까다로운 작업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의 경우에는 차량이 혼잡한 번화가 옆이여서, 도로 상황과 작업에 장애되는 구조물들이 너무 많아서 평소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작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주식회사 도토리는 다양한 관공서, 지자체, 군부대등의 국가기관과 대기업들의 요청 업무들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내 중소기업들과도 거래도 최근에는 확대해 나가고 있으니, 필요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